Design 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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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말을 키우던 목장이 위치했던 남목은 분지형태이 지형이다. 염포동과 전하동을 이어주는 방어진순환도로와 남목중학교, 제기천길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대지 주변은 행정복지센터, 쌈지공원, 중학교, 노인복지관 등 남목동 주민들을 위한 시설들이 군집해 있으며 멀리 북으로는 마골산과 남으로는 염포산으로 둘러 쌓여있는 편안한 공간감을 가진 장소이다.  

우리는 중공업기반의 빠른 속도감을 가진 도시 울산에서 산과 하늘로 위요된 자연환경이 주는 편안한 공간감에서 대지의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자연과 도시의 경계에서 체육센터는

단순히 체력을 키우기 위한 공간이 아닌 체육과 휴식, 조망이 어울어진 다양하고 복합적인 활동 공간이 될 것이다. 파노라마로 펼쳐진 산의 풍경과 하늘을 담은 열린 체육공간에서

일어나는 상쾌한 활동들로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주민들의 여가시간을 보다 더 풍요롭게 하고자한다.